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명에 육박했다.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87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보고된 지난 2일의 33만340명보다 8000여명 많은 것이다.
국가별로 인도가 7만8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4만1906명) 미국(3만8904명) 등이 뒤따랐다.
신규 사망자는 551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4월 17일로, 1만2393명이 WHO에 보고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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