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작업을 하다 동료의 총에 맞은 4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쯤 충남 청양군 장평면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 포획작업을 하던 A씨(48)가 동료 B씨(50)가 발사한 엽총 총탄에 맞았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부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의 멧돼지 오인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청양=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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