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다크호스 쑤닝이 첫 승 신고를 했다.
쑤닝은 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2경기에서 팀 리퀴드(TL, 북미)를 꺾었다. 이로써 쑤닝은 1승 1패, TL은 2패가 됐다.
탑에서 1대1 킬 교환이 나왔지만 이후 미드와 바텀에서 잇달아 쑤닝이 킬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드래곤 버프 또한 쑤닝이 독식해나갔다. 드레이븐(후안팽)이 킬을 먹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4분경 쑤닝이 바다 드래곤 영혼을 흡수한 뒤 3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긴 쑤닝은 재정비를 마친 뒤 타워를 돌려 깎았다. 미드에서 트위치(택티컬)가 킬을 먹는 데 성공했지만 치고 나가는 데에 제약이 컸다. 장로 드래곤까지 차지한 쑤닝은 그대로 전진해 벌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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