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0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현대차 쏘나타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1000점 만점에 928점을 받아 중·대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도 927점을 받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였다. 이밖에도 기아차 포르테와 현대차 베뉴가 소형차 부문 2,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변화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멀티미디어 환경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차 구매 후 90일 이상 소유한 2020년형 모델의 구매자와 리스 이용자 총 8만7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정확도, 사용자 경험, 고장 유무 및 오작동 여부 등이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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