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역사회 50여 가구를 방문해 추석맞이 나눔봉사를 펼쳤다.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28일 오후 사단법인 ‘U9체인지’ 직원들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햇골길1번길을 찾아 나눔키트를 전달했다.
나눔키트는 쌀 1㎏, 간장제 1박스, 혈액순환제 1박스, 마스크 5장, 파스 2장, 연고와 반창고를 담아 준비했다.
인하랑은 지난 2015년 출범 시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2015년 교내 대동제에서 다육식물을 판매하고 ‘인하랑 알리기’ 부스를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미추홀구 지역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후 매년 너싱홈과 노인요양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29일 “추석을 앞두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께 힘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하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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