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29일 발달장애인 부모가 자녀의 졸업 전 취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을 영상으로 준비해 온라인상에 게시했다.
공단은 매년 시도교육청 등과 연계해 전국의 장애학생 부모에게 자녀의 진로와 취업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비대면 교육서비스로 인한 제한점 등 장애학생 부모에겐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장애학생 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자녀의 취업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존 부모교육 내용을 영상으로 전환해 ‘우리아이’시리즈를 제작했다.
‘우리 아이’ 시리즈는 기존의 부모교육과정인 ➀직업탐색, ➁직업정보, ➂취업역량강화, ➃이력서 작성, ➄면접 준비, ➅직장적응 등 총 6개의 주제를 담게 된다.
이번에 게시된 ‘이력서 작성편’과 ‘면접준비편’은 취업에 있어 가장 최우선 과제이며 필수적인 단계라 먼저 제작했고, 직업탐색과 직장적응 등 나머지 주제에 대해서는 추후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편의 마지막에는 자녀의 취업을 위해 부모가 갖추어야 하는 마음가짐과 진로 및 취업동향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넣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은 공단 유튜브 (www.Youtube.com/user/hahaKE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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