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이 ‘Daejeon is U(대전이즈유)’로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시민공모로 선정한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가 24일 대전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의 공식 브랜드슬로건으로 ‘Daejeon is U’가 전면 사용된다. 그동안 사용해 온 ‘It’s Daejeon(잇츠 대전)’은 16년 만에 교체된다.
Daejeon is U는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 라는 의미로, 대전시의 핵심가치가 시민임을 상징한다.
‘U’는 사람만이 아닌 사물·장소·자연·문화 등 그동안 대전이 품어왔고 앞으로도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총망라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미지에 포함된 ‘on’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스마일을 형상화했으며 소문자를 활용해 밝고 친근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
슬로건 색상은 중 블루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추구하는 첨단과학도시를, 그린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브랜드슬로건 변경에 따라 시는 각지에 표기된 브랜드슬로건의 교체작업을 추진한다.
먼저 공공청사 내·외부 사인류와 표면처리가 쉬운 시설물부터 우선 교체하고 반영구 구조물은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이용균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해 ‘Daejeon is U’를 알리고 도시이미지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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