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회장 이형철)은 15일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산 강서구 한국선급 본사에 있는 국제교육훈련센터 내에 설립됐다.
시뮬레이션 센터는 한국선급이 그동안 축적한 LNG 기술력을 기반으로 LNG 추진 선박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선박 연료로서 LNG 사용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NG 추진 선박과 연료를 주입하는 기술인 벙커링 연관 산업 규모와 기술수요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이에 시뮬레이션 센터는 친환경 연료의 선박용 액화가스 위험도 해석 등 LNG와 관련한 종합적인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선급은 이날 트랜스가스솔루션(대표 이재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운선사, 조선소,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선급 하태범 연구본부장은 “한국선급은 LNG 추진선 및 벙커링 분야에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선사와 조선소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LNG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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