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리그 데뷔 1년 만에 앤트워프전에서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승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스타이언에서 열린 신트트라위던과 앤트워프의 홈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이 속한 벨기에 림뷔르흐주 지역신문 ‘넷벨랑 판림뷔르흐’는 이승우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고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타 멀티골을 넣었다”고 호평했다.
해외매체 풋몹도 이승우에게 8.7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줬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던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출장하고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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