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황희, 秋 아들 공익제보자 명예훼손…윤리위 제소”

Է:2020-09-14 10:37
:2020-09-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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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관련 제보자의 실명을 공개한 것을 비판하며 “해당 병장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검토하고 황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황 의원이 공익제보를 한 병장을 단독범 취급하며 심각하게 명예훼손을 하고 젊은이의 정의로운 신고를 겁박해 힘으로 누르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니나 다를까 실명을 공개하고 좌표를 찍으니 ‘문빠’들이 득달같이 달려드는 상황”이라며 “이것이 공익신고가 안 된다고 권익위원회가 해석했다지만 공익신고 관련 법률에 의하면 충분히 공익신고가 될 확률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전날 자신의 아들 휴가 문제와 관련해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반박한 데 대해 “절차 어길 이유가 많다. 편하게 군대생활하려고 어길 일이 많다”고 비꼬았다. 이어 “장관이 그렇게 말하면 수사하는 검찰은 그 말을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나”라고 짚었다.

이어 “김관정 동부지검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이 사건 수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하던 사람이고 8개월이나 수사를 제대로 안 하고 병장 진술을 빼려던 검사들이 다시 복귀해 수사하는데 이 결과를 누가 믿겠나”라며 “그렇게 자신 있다면 왜 8개월째 결론을 못 내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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