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임 발표 후 첫 병원행…“궤양성 대장염 치료”

Է:2020-09-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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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으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유력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리직 사임을 밝히고 있다. 일본 최장수 총리인 아베는 건강 문제가 재발해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오전 도쿄도에 있는 게이오대학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총리 비서관을 인용해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와 검사가 목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이 병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9일 만이다. 사의를 표명한 지난달 28일 이후로는 첫 방문이다.

아베 총리는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시 “지병 치료를 위해 기존 약 외에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로 했다”면서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아베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자민당 총재는 오는 14일 양원 총회에서 선출한다. 경선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등 모두 3명이 출마했다. 현지 언론과 정치권에선 당내 7개 파벌 중 5곳의 지지를 확보한 스가의 총리 선출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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