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인권 침해와 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인간 존중과 인권 가치를 확산코자 ‘2020 전라남도 인권작품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UCC와 슬로건 모집에 들어간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차별사례를 비롯 인간 존중과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펼쳐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인권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이주민들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UCC(애니메이션 포함)와 슬로건 등 2개 분야로 이뤄지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이메일(jnhumanrights@korea.kr)로 제출하거나 또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을 통해 응모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인권센터(061-286-2391)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를 거쳐 총 16명(팀)을 선정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남도지사 상장과 총 300만원의 푸짐한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 작품들은 각종 인권문화 행사 시 전시되며, 향후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인권교육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성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인간 존중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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