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한국인 남성이 미성년자를 유괴한 혐의로 체포됐다.
3일 일본 시즈오카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김모(30)씨는 지난 7월 17일 효고현 서부에 거주하는 10대 여성을 가코가와 시내로 납치한 혐의로 2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효고현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으로, 효고현 하리마초의 유흥업소를 경영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김씨는 “더부살이 하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며 피해자를 꾀어냈다. 보호자의 신고로 수색이 진행돼 납치 당일 피해자의 위치가 파악됐다. 이후 경찰이 수사를 계속 진행한 결과 2일 김씨를 발견해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김씨와 피해자는 SNS상에서 알게 된 것으로 추측되며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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