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된다.
창원시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5월 7일 설계공모를 공고해 8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독창적인 디자인과 수준높은 미디어시설로 창원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을 구현하고자 한 ㈜건축사사무소 율건축(건축사 김지하)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변환경과 연계한 조화로운 공간과 미디어센터 이미지를 강조한 우수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미디어교육과 체험, 방송장비대여, 그리고 직접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기관이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미디어교육과 체험을 위해 부산 또는 울산까지 가야 했던 창원시민의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2년6월 개관 예정인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의창구 중동일원에 국비·지방비를 포함해 총 12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4142㎡ 규모로 건립된다.
이정근 시 환경도시국장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경남지역 시청자들의 중심적 커뮤니티 센터로서 미디어교육과 현장 체험, 그리고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게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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