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SF 소설 공모전 ‘포스텍 SF 어워드’를 개최한다.
포스텍 SF 어워드는 단편소설과 미니픽션으로 각각 구분해 공모·시상한다.
전통적인 단편소설 형식 외에 미니픽션을 SF와 결합해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서사적 스타일을 모색한다.
당선자에게는 단편소설, 미니픽션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 포스텍 총장상이 수여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이메일(postech-icp@postech.ac.kr)로 원고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심사위원은 수상작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는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 단행본 출간도 계획하고 있다.
김민정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포스텍 SF 어워드는 더 많은 이공계 전공자들이 한국 SF의 미래를 함께 일구어가게 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며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사회와 소통함으로써 이번 공모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