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확진자 2만명대…최근 2주 발생이 25%

Է:2020-09-01 11:49
:2020-09-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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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규확진 235명
위중증 104명…중환자 급증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을 기록하며 누적 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4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30일 299명 이후 사흘 연속 200명대로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그러나 세 자릿수 확산세가 지속되는 데다 위중·중증 환자가 급증해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 늘어 누적 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299명, 31일 248명에 이어 13명 더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달 14일 103명 이후 이날까지 연속 세 자릿수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만 541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26.8%)이 최근 2차 대유행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지난달 18일 9명→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79명→104명으로 보름 새 11배 넘게 급증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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