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사임 발표에 대해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한·일 우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아베 총리 사임 기자회견 직후 강민석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로서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고, 특히 오랫동안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아베 총리의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