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랜차이즈 2차 심사 결과 공개

Է:2020-08-28 16:23
:2020-08-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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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가 2021년부터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도입되는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팀의 2차 심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19일 총 21개 기업으로부터 프랜차이즈 참가 지원을 받고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그간 라이엇 게임즈는 두 차례 심사에 걸쳐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과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차 심사를 통해 확정된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Gen.G esports ▲SK텔레콤 CS T1㈜ (이상 가나다순)이다.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은 ▲㈜에이피이스포츠 ▲㈜빅픽쳐게이밍 ▲㈜세마이스포츠 ▲㈜소노호텔앤리조트 ▲㈜옵티멈존이스포츠 (이상 예비 순위 순)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1차 심사에서 제출된 지원서와 재무 건전성을 기준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7월 말부터 진행한 2차 심층 면접에서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너 인터뷰와 비즈니스 플랜, 팀 매니지먼트 등 크게 3개 영역을 심사했다. 2차 심사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내부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영학, 정통 프로 스포츠 리그,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6인과 함께 심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10개 팀은 재무 건전성뿐만 아니라 오너십, 팀 운영 능력,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프랜차이즈 팀 수를 최종 10개 팀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팀 수를 늘리는 옵션 역시 심도 깊게 논의했으나, 프랜차이즈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하는 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이들은 “앞으로 시장 확대 및 리그의 안정적인 매출 증진이 이뤄지게 되면 그에 맞춰 12개 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협상 대상에 오른 기업들은 오는 9월9일부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2021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을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통해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최종 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우선 협상에서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이 있을 경우 예비 협상 대상 기업이 순위 순으로 추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최종 발표는 기존 9월 말로 예정했으나, 계약 및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자 10월 중순으로 조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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