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 공동대표단은 시설 운영 개선과 관련한 5개 요구 사항을 담은 요청서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요청서를 통해 자녀들의 학대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거주시설의 인권침해 발생의 따른 구조개선(인력충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제는 시설에 자녀를 맡긴 부모들이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모임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탈시설을 주장하는 장애인단체와 정부부처와의 만남을 주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거주시설 정책 방향에 서비스 당사자인 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거주시설 혁신방안 등의 연구사업 및 정책 활동에 부모들의 참여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금의 시설운영이 최선이 될 수 없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대안적 거주서비스 마련을 위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대표단은 전국조직으로 지난달 15일 출범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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