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어업재해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Է:2020-08-26 14:00
:2020-08-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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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827건 72억5800만 원 발생,해양수산부에 신속 복구지원 건의


경남도는, 여름철 어업재해 피해 최소화을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우선 진해만 해역에서 발생한 바닷물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어업재해에 대해 1차로 239건에 대한 복구비 27억1300만 원의 지원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진해만 해역는 지난 7월 말부터 4일까지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해, 창원·거제·통영·고성 등 4개 시군, 양식장 1110㏊에 총 827건에 72억5800만 원의 피해가 발생 했다.

도는 아직까지 진해만에는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넓은 해역이 있서 추가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이달 말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추가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시군별 재해 복구비 단가가 낮은 홍합 등 품종별 조사도 같이 실시해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단가 책정 반영도 건의했다.

한편, 접수된 피해신고 827건 가운데 64%인 529건은 입식신고를 하지 않은 어가여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근거한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에 따르면 피해조사 및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진해만 해역의 대규모 피해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고려해 실제 입식이 확인되는 피해어가애 대해서도 별도 복구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해양수산부에 피해어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31억 500만원 지원도 건의 하는 등 피해 어업인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울러, 경남도는 수온 상승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적조, 고수온에 대해서도 어장 예찰 및 어업인 현장지도 강화 등을 통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연안 수온은 21~27℃ 내외로 지난 17일부터 진해만, 고성군 동화리에서 통영시 추봉도 내만 등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현재, 도는 고수온과 적조발생에 대비하여 31개 해역에 책임공무원을 지정하고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조피볼락 등 양식어류 2억4500만 마리의 사육관리와 출하 등을 관리하고 있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진해만 해역에서 발생한 어업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지원과 함께 품종별·시설별 복구단가 현실화, 피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어업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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