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망사마스크’가 비말 차단 효과는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구매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구매 시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망사마스크는 비말 차단 성능이 검증된 의약외품 제품이 아니다.

하지만 망사마스크를 판매하는 일부 쇼핑몰은 ‘방수 기능’ ‘비말 공기 침방울 차단’ ‘먼지 등 유해물질 필터링 기능’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비말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 권고사항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할 땐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한 지금, 마스크를 구매할 때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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