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정신병원 코로나19 발생 폐쇄

Է:2020-08-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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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한 정신병원 입원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폐쇄됐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관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40대 남성 환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환자와 의료진 8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인근 종합병원에 진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주에서는 A씨를 비롯해 초등생과 고교생, 반곡동 세인교회 관련자 4명 등 모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확진자가 다녀간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도 일시 폐쇄됐다.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격리 음압 병상은 도내 5개 의료기관에 71개가 운영 중이며,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63명이다. 남은 병상은 8개에 불과하다.

도 관계자는 “환자 발생 시 중증 여부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병실을 우선 배정하는 등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조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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