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협곡 지배한 통치자의 힘, 젠지 3위 정규 시즌 마감

Է:2020-08-22 18:32
:2020-08-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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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시즌 막바지에 통치자(룰러)의 기세가 심상찮다.

젠지 e스포츠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젠지는 14승 4패 세트득실 +19로 3위를 확정했다.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였다. 젠지는 바텀 중심의 플레이를 통해 두 세트 연속 이른 시간 승부를 결정 지었다. ‘룰러’ 박재혁이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망을 밝혔다.

첫 세트에서 박재혁의 진가가 나왔다. 세나를 고른 그는 꾸준한 우상향 성장을 통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프리카는 퀸(기인)이 사이드에서 고군분투했지만 대규모 교전 양상에서 젠지가 한수위 능력을 보였다. 오리아나(곽보성)의 궁극기 ‘충격파’가 상대 핵심 챔피언을 잇달아 솎아내며 젠지가 가볍게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분위기를 탄 젠지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젠지는 이번에도 바텀 중심의 플레이를 통해 이즈리얼(룰러)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즈리얼은 정확한 스킬샷으로 상대 챔피언의 의지를 꺾었다. 릴리아(클리드)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챔피언의 진출을 완벽히 봉쇄했다.

20분경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린 젠지는 차례로 타워를 돌려 깎으며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3-1 스플릿 푸시에 아프리카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24분경 4킬을 딴 젠지는 재정비를 마친 뒤 전진해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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