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신앙성숙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성경공부 교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도봉구 학마을교회 심승규 목사의 ‘라이프라인’ ‘라이프라인 Ⅱ’(기독교연합신문사) 교재가 그것.
이 교재는 각 가정과 교회의 성경공부, 예배자료, 일대일 양육 교재로 적합하다.
전편 초급 강사용 및 성도용, 후편 고급 강사용 및 성도용 총 4종이다. 전편은 영어, 중국어로도 나와 있다.
기독교 신앙생활에 필요한 2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1부 기독교이론은 성경과 하나님, 성령 인간 구원 교회 종말 부활 심판 하나님나라 지옥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신앙생활은 예배와 전도, 영성 윤리 정의와 공의 은혜 사랑 가정교육 및 교육 상담 치유 사탄 등이다.
3부 부록으로 성경암송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각 주제마다 문답형태로 제시된 내용과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독자 스스로 또는 그룹별로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언내했다.
이 책은 중국과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각국으로 보급돼 각 교회와 선교지, 여러 신학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심 목사는 21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여러 목사님들의 출간요구와 성령님의 역사로 출간됐다”고 털어놨다.
교회 성도의 신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가 목회하면서 체득한 부문을 접목해 저술했고, 그 내용이 성경구절로 일일이 보강돼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강화시키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며 확장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김진섭 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학장은 추천사에서 “심오하고 복잡한 여러 성경 주제를 명료하고 간결하게, 그것도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펼쳐나간 이 책은 이미 국외 여러 선교 현장에서 그 유용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러브아프리카 이사 겸 70인 기도모임 부회장 김혜문 권사는 추천사에서 “이 책이 신앙생활 전반적인 부분을 알기 쉽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차분히 공부하고 싶은 열망이 꿈틀댄다”고 했다.
심 목사는 세종대 무역학과와 백석대 기독신학대학원, 실천신학대학원, 한국기독총연합회 목회상담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중국 B신학교, H신학교 등에 출강한다.
아프리카대룩선교회 이사, 중국 땅끝복음선교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에 라이프라인 외에 ‘바울연구’ ‘비교종교론’ 등이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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