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체조교실, 6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Է:2020-08-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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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한 체조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

도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무실동의 한 체조교실에서 20대 강사와 10대 학생 5명 등 6명이 확진됐다. 이곳은 원주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이 지난 12일 운동한 곳이다.

A군은 경북의 한 고교에 다니다가 방학을 맞아 원주에서 머물렀으며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군이 지난 12일 무실동의 한 체조교실에서 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체 조사를 했다. 그 결과 A군과 함께 운동한 20대 강사와 10대 학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무실동의 복합상가 건물에 있는 체조교실은 소규모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41명이 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체조 교실 회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주 33번 확진자인 A군의 아버지는 지난 15일과 18일 원주시 문막의 한 휘트니스센터에서 3∼4시간가량 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휘트니스센터를 폐쇄하고, 이용자 370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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