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교환했다 챔스 결승 ‘출전금지’ 위기 처한 네이마르

Է:2020-08-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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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규정, 유니폼 교환한 선수는 ‘1경기 결장-12일 격리’
PSG, 챔스 6경기 3골-4도움 네이마르 잃을 위기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승리 뒤 RB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와 유니폼을 교환한 네이마르의 모습. AP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RB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승리 직후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가 결승전 출전을 금지당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더 선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니폼을 교환한 네이마르는 UEF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규정을 어겨 24일 예정된 결승전 출전 금지 징계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가 종료된 뒤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와 이야기를 나누다 습관적으로 유니폼 상의를 벗어 교환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가 재개되면서 세워진 코로나19 규정에 따르면 경기 후 셔츠를 교환하는 선수들은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고 12일 동안 스스로 격리해야 한다. PSG의 ‘대표 스타’ 네이마르가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고도 정작 자신은 ‘꿈의 무대’에서 뛰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날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골을 넣진 못했지만 골대를 두 번이나 맞췄고 전반 42분엔 감각적인 발 뒷꿈치 패스로 앙헬 디마리아의 추가골을 도왔다. 그 외에도 현란한 플레이로 라이프치히 수비진에 내내 문제를 일으켰다.

네이마르가 결장한다면 올랭피크 리옹-바이에른 뮌헨전 승자와 맞붙은 PSG에게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6번 출장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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