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 김기인 “오늘 제 플레이 10점 만점에 5~6점”

Է:2020-08-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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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의 듬직한 탑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라인전에서 실수가 나왔다”면서 본인 플레이에 5~6점을 줬다.

아프리카는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 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9승 7패 세트득실 +2가 된 아프리카는 굳건한 5위 체제를 굳혔다. 이날 김기인은 아칼리, 레넥톤 등을 골라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김기인은 “플레이오프 확정은 아니지만 남은 경기 최대한 열심히 해서 와일드카드전에서도 높은 곳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기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장기전 끝에 샌드박스를 이겼다. 오늘 본인 플레이에 만족 하는지.
“제 플레이에 대해 10점 만점에 5~6점 주고 싶다. 라인전에서 실수가 나왔다. 특히 1세트에서 아칼리로 1레벨에 딜 교환을 못해서 주도권을 못 잡았다. 레넥톤을 한 판은, 상황이 만들어졌고 당연히 해야되는 플레이였던 것 같다.”

-퀸을 골라 여러 차례 고립 데스를 허용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퀸 같은 경우에 데스를 할 때 플레시를 쓰고도 못 잡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 게 아무래도 아쉽다. 나머지 죽을 땐 퀸으로서 해야할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오늘 릴리아 정글이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릴리아 정글은 정글링이 빠르고 성장 위주로 해야한다. 한타에서 수면을 잘 맞추면 좋은 것 같다. (Q. 릴리아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데) 초반 라인 개입이 어려워서 해설분들께서 저평가하는 것 같다. 잘성장하면 게임이 편해진다.”

-오늘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강팀 판독기’라는 별명에서 보듯 플레이오프에 오른 소위 ‘서부리그’ 팀들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저희가 못 이겨서 그런 얘기 듣는 거다. 신경쓰진 않는다. 잘해서 남은 경기 이겨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플레이오프 확정은 아니지만 남은 경기 최대한 열심히 해서 와일드카드전에서도 높은 곳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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