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는 20일 전북대학교에서 ‘깨어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2020년 제35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독교수 모임인 교수선교연합회는 1986년 캠퍼스 복음화와 선교를 위해 설립됐다. 전국 12개 지역 1000여명의 교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학원복음화와 국가를 위해 매년 6월이면 2박 3일 일정으로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를 열어 기도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정을 이달 20일로 미뤄 하루 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대학교수선교연합회 홈페이지에서도 실황을 볼 수 있다.
개회예배는 오성준 안디옥교회 목사의 설교, 김동원 전북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사장인 이선희 서울과기대 교수가 축사한다. 교수선교연합회장 이선복 동서대 교수가 개회선언을 할 예정이다.
특강은 한병수 전주대학교회 목사가 ‘교수의 사명’, 조병진 KAIST 교수가 ‘캠퍼스 내의 학생 신앙 훈련’, 황성은 오메가교회 목사가 ‘사도행전적 캠퍼스 부흥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토론에는 최재철 전북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재식 한국기독학생회(IVF) 전북지방회 대표간사와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이상식 계명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파송예배 말씀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조용중 목사가 전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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