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도(東京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시작됐다.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300명대로 늘었다.
도쿄도는 13일 389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동안 100~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이달 8일 429명을 기록한 이후 최다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1만7069명이 됐다. 이에 도쿄도는 최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여름 휴가 기간에 여행이나 귀성을 자제해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했다. 도코됴 ‘모니터링 회의’는 도내 코로나 병상 사용률이 70%에 도달했다며 추가 병상 확보가 절실하다고 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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