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로템의 해병대 사회공헌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달식에는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격려하고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재단은 매년 50여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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