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초등학교 여름 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해 돌봄교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학을 이용한 돌봄 교실에는 초등 돌봄에 282교 8897명이, 유치원 방과 후 과정에 385개원 3만3623명이 참여한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설 공사를 시행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학교로 이동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외부 강사 등을 초빙해 활동 중심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간식과 급식도 제공한다.
특히 매일 2회 이상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고 교육청 측은 설명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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