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1651편 확정

Է:2020-08-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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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엑스 현대자동차 광고 출품작.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본선 진출작 총 1651편(광고인 1490편, 일반인 161편)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광고제 출품작 공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60개국에서 총 2만28편이 출품됐다. 본선 진출작은 57개국 184명의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651편을 선정됐다.

광고인 부문에서 국가별로는 호주가 203편으로 가장 많다. 일본(169편), 아랍에미리트(153편)가 뒤를 이었고 한국에서는 107편이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필름(Film) 부문이 246편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스페셜로 신설한 피벗(Pivot) 부문에서는 53편이 올랐다.

본선 진출작은 앞으로 두 번의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가린다. 또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공 부문의 ‘올해의 그랑프리’ 작품에는 상금 1만달러가 주어진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던 최종 수상작 발표를 다음 달 7일로 연기하고 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등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0월 22~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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