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A씨(62)는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8.6㎞정도 떨어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암천 인근이다.
앞서 A씨는 전날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오후 5시쯤 논을 확인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전날 오후 7시 54분부터 인력 75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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