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3일 곳곳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상황이 정상 통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올림픽대로 교통 통제를 대부분 해제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32쯤 올림픽대로 통제를 해제했다. 한강 통제 수위가 낮아져 올림픽대로의 정상 소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경찰은 앞서 오후 5시25분쯤 올림픽대로 본선 진입차로 절반의 출입 통제를 해제했고, 약 8분 만에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다만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과 여의하류 나들목의 경우 오후 5시40분 기준 차량 통제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통제수위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동부간선도로는 오후 4시쯤부터 정상 통행을 시작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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