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늘어 누적 1만43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2명으로, 지역발생 8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7월 30일 18명까지 감소했으나 31일 36명에 이어 8월 1일 31명, 2일 30명으로 3일 연속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검역에서 17명이 나왔다. 검역 외에는 서울 5명, 부산 1명, 대구 2명, 광주 1명, 경기 3명, 경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 국가는 이라크 8명, 필리핀 5명, 미국 3명, 레바논과 인도네시아 각각 2명, 러시아와 멕시코 각각 1명이다.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도가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국내 발생 확진자는 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부산·경기·경북 각각 1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6명이 늘어 1만325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29%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4명 늘어 80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301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0%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416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57만6246건이다. 현재까지 154만411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7768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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