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주요 정책 추진과 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광사동 소재 경기도의회양주상담소에서 조학수 부시장, 박재만 도의원, 박태희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정 정책 추진과 도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교통공사 등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양주시 종합재가센터 유치, 국지도39호선 추진현황, 지방도375호선 도로개선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사업,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등 14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박재만, 박태희 도의원과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각종 정책 사업을 비롯해 도비 확보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도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약속했다.
박재만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박태희 도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배정돼 양주시의 도비 확보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은 “경기교통공사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비롯해 양주시에 산적한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박재만, 박태희 도의원과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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