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서 오는 모든 승객 ‘음성증명서’ 제출 의무화

Է:2020-07-21 15:02
:2020-07-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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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CCTV 본사 앞의 마스크 쓴 시민들. 사진=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 승객에게 항공기 탑승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21일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과 해관총서, 외교부는 전날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은 항공편 탑승 전 5일 이내 검사한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승객들은 출발지 주재 중국 외교 공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받은 음성 증명서는 중국 당국이 배포한 코로나19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출하도록 했다.

외국 승객은 음성 증명서를 주재국 중국 외교공관에 제출한 뒤 ‘건강 상태 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다. 민항국은 “각 항공사는 승객의 건강 상태와 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에 협조하지 않는 승객은 항공편에 탑승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만약 가짜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도록 하겠다고 중국 당국은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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