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정규 4집이 5일 연속 오리콘 차트 앨범 순위 정상에 올랐다.
20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더 저니~’는 전날 기준 1만1661장을 판매해 누적 55만5270장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발매 당일 44만8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린 BTS의 정규 4집은 공개 직후 전 세계 81개 지역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에 잇는 일본어 오리지널 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은 19일 오후 4시 기준 전세계 9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 오리지널곡 ‘스테이 골드(Stay Gold)’ ‘유어 아이즈 텔’을 비롯해 BTS의 기존 곡을 일본어로 부른 곡 등 모두 13곡이 담겼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10월 개봉하는 일본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주제곡으로도 쓰인다. BTS는 18일 일본 NHK 음악 프로그램인 ‘SONGS’를 통해 온라인 앨범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BTS는 영상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보낸 5만개의 질문 중 선정된 질문에 답하고, 스테이 골드와 블랙 스완 무대도 선보였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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