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게이밍이 7승 고지를 밟았다.
담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담원은 7승2패(세트득실 +12)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젠지에 세트득실 3점 앞서 단독 2위를 마크했다.
담원의 상징과 같은 공격일변도 플레이가 이날도 이어졌다. 담원은 화끈한 공세를 퍼부어 1세트를 승리했다. 초반 2개의 드래곤을 다이나믹스에 내줬으나,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전투를 설계해 매번 큰 이득을 취했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이들은 33분경 바텀 전투에서 대승한 뒤 게임을 끝냈다.
2세트 역시 자신들의 우월한 개인 기량을 잘 살렸다. 담원은 초반 바텀 듀오의 목숨을 내줬으나, 소규모 난전을 통해 성장 차이를 뒤집었다. 19분경 드래곤 둥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이들은 재정비 후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이어 바텀에서도 다시 한번 대승, 25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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