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15일 중앙당 예산정책협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이지만 ‘아직 배가 고프고,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13개 중 11개 지역구에서 승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인천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재도약하는 인천’과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인천’을 만들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과 영종도에 국립종합병원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와 ‘인천2호선 검단연장’,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추진 중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사업 등 ‘인천교통혁명’의 주요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남동산단 도시재생 및 스마트산단 추진과 항공정비(MRO)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도 내실 있게 추진돼야 한다.
이 뿐 아니다. ‘생활 SOC 사업의 적극 유치’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심각한 원도심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과 ‘백령공항 건설’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인천’을 실현할 수 있다.
윤 의원은 “송도에 자리한 녹색기후기금(GCF)의 녹색금융 사업과 영흥도 풍력발전단지, 영종도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같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에 대한 지원이 확충된다면,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축인 ‘그린뉴딜’의 새로운 중심으로 인천이 도약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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