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올린 유튜브 영상 광고가 팬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그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광고를 영상에 추가했다.
지난 3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투어를 마친 아이유의 속마음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작된 아이유 공연 투어 후기가 담겨있다. 그는 공연 중 무대 백스테이지부터 뒷풀이 회식, 준비 과정 등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영상 마지막에는 뜻밖의 광고가 등장했다.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광고였다. 광고에는 지난 2010년 9월 4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에서 실종된 김일형 군의 인적 사항이 담겨있다. 당시 김군의 나이는 8살이었으며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다. 왜소한 체격, 검정색 스포츠형머리, 흰색 메리야스, 청색 반바지, 청색 장화 등 당시의 착의사항도 적혀있었다.
평소 아이유는 유튜브 광고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광고를 접한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인성 대박이다” “마지막에 실종아동 캠페인 넣은 것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 “꼭 찾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유는 현재 배우 박서준과 함께 이병헌 감독 영화 ‘드림’을 촬영 중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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