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감염에… 광주 모든 유치원 17일까지 등원 중지

Է:2020-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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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 대해 7일부터 17일까지 등원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광주 동구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아동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교육청은 6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유아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광주시·방역전문가·교육부와 긴급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구 관내 86개 유치원도 당초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려던 것을 17일까지로 사실상 1주일 연장했다.

단, 북구지역 특수학교, 초·중·고(고3 제외)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북구를 제외한 다른 4개 구의 경우 초·중학교는 6∼15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안팎이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범위 안에서 순환제 축소 등교를 실시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린이집 유아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 280개원에 대해서도 2주간 원격수업을 결정했다”며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와 유치원 교직원들은 위중한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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