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에 강한 T1, 천적 관계 재차 증명

Է:2020-07-03 21:42
:2020-07-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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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젠지와의 천적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T1은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T1은 이로써 4승2패(세트득실 +3)를 기록, 젠지와 같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젠지만 만나면 더 강해지는 T1이다. 이날 승리로 양 팀 선수단 리빌딩 후 상대전적은 5대 0이 됐다. 앞서 T1은 지난해 12월 ‘2019 LoL KeSPA컵’ 2라운드 8강전,스프링 정규 시즌 1·2라운드 경기,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4번에 걸친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웃은 바 있다.

이날 T1은 후반 집중력에서 젠지를 앞섰다. T1은 1세트 초반 ‘룰러’ 박재혁(이즈리얼)을 중심으로 뭉친 젠지의 포킹 공격에 고전했다. 31분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내준 이들은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 패색이 짙어지는 걸 가까스로 막았다.

T1은 단 한 번의 전투로 승패를 뒤집었다. 37분경 장로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전투에서 ‘칸나’ 김창동(사일러스)의 활약으로 단숨에 4킬과 버프를 얻어냈다. 이들은 젠지 병력이 부활하기 전 넥서스로 돌진해 게임을 끝냈다.

2세트는 초장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페이커’ 이상혁(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활발한 로밍으로 일찌감치 게임의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18분경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방을 전부 잡아낸 T1은 큰 어려움 없이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미드를 한점 돌파해 24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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