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레이블 AOMG의 대표이자 래퍼 박재범이 신곡 발표에 앞서 은퇴를 암시했다.
박재범은 3일 인스타그램에 새 EP 앨범 ‘Nothing Matters’의 수록곡 ‘Encore’의 일부 음원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진짜 은퇴를 암시한 곡.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 없이 떠날 수 있을 듯”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신곡 ‘Encore’의 가사를 덧붙였다.
박재범은 2008년 한 인터뷰에서도 연예계 은퇴를 암시한 바 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일찍 은퇴할 생각이다”라며 “많은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아붓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 트위터 계정에서도 “몇 년 안에 은퇴할 것이다”라며 “이건 여러분과 나 자신의 약속이다. 이 게임에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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