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故구하라 그립다…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 아파”

Է:2020-07-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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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JTBC ‘야식남녀’ 종영 인터뷰에서 故 구하라를 언급했다.

강지영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야식남녀’ 종영 인터뷰에서 구하라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구하라를 언급하며 “일단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잊으려고 해서 잊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냥 계속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지영은 “내가 그리워하는 게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멤버들끼리 앞으로 잘 지내고, 계속 그리워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라고 말했다. 또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제일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강지영과 구하라는 2008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카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강지영과 구하라는 카라 활동 이후에도 우정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은 지난해 11월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이후 SNS에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강지영은 “언니가 항상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열심히 살아볼게”라며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을 올려 구하라를 애도했다.

최근에는 강지영의 아버지가 고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 소송에서 증인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에서 CK채널 계약직 예능 PD 김아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야식남녀’는 강지영이 5년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다. 카라 활동이 종료된 후 강지영은 그간 일본에서 연기자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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