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주는 고객을 위한 가격 투자 차원에서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2일 선보였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 및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이 아닌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과 제철 시즌 상품 등을 한정수량 초저가에 선보여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등 12가지 상품을 선정했다. 수박은 4, 5일 이틀간 진행하며 15만통 한정 중량과 품종에 관계 없이 행사카드 구매 시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계란, 양파도 초저가에 판매된다.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판 한정 연중 최저가인 2780원에,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는 12만봉 한정 1980원에 준비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리미티드 딜은 1회성 행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매월 상품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적 혜택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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