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측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또 멤버 이기광이 차트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허위사실 유포 건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최근 팬분들의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갖고 전문 법무법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대상은 명예 훼손이나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포함하는 게시물 등이다. 이는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 SNS 게시물,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 소속사 측은 지난 4월 당시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이기광 측에 제기한 음원 사재기 의혹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이 종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아티스트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당사의 의지가 확고하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Ent. 입니다. 그룹 하이라이트 및 하이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당사는 팬분들의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하여 수집한 증거자료를 가지고 전문 법무법인을 통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주요 대상은 그룹 하이라이트 및 하이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명예 훼손이나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포함하는 게시물 등이며, 이는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 SNS 게시물,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대해서 따로 공지 없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의도적인 악성 게시물이나 댓글 등을 보게 되시면 캡처한 PDF 이미지와 URL을 당사 법무팀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전에 이기광 군이 차트 조작을 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 건 역시 현재 사건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보통 사건이 종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아티스트의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당사의 의지는 확고하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팬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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