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의 잊혀질 권리…경주시 동선 삭제 캠페인

Է:2020-06-29 10:44
:2020-06-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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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잊혀질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동선 삭제 신고센터’ 를 운영한다. 사진은 경주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삭제 캠페인’ 페이스북 이미지.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삭제 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에 기록된 업소들의 피해와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정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부터 14일 경과 시 삭제한다.

그러나 공개기간이 지난 정보가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인터넷상에 계속 남아 있어 확진환자의 사생활 침해 및 동선에 기록된 업소 등의 매출감소로 지역 상권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시는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 운영자에게 자발적인 삭제를 요청하고 반영이 안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협조를 받아 삭제를 추진한다.

동선 삭제 신고는 경주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상점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개기간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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