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센터장 성은정)는 23일 푸드스마일즈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 이하 우양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후원 물품 무항생제 달걀 100판을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받은 후원물품은 우양재단에 진행하는 ‘2020년 저소득 어르신 먹거리 긴급지원사업’으로 서울·인천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서비스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무항생제 달걀을 받은 김○○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제도 힘들고 외출도 어려워 답답했는데 건강에 좋은 무항생제 달걀을 먹고 힘내야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후원물품을 지원해준 우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영종공감복지센터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 물품을 지원한 우양재단은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아래 1999년 독거어르신을 위한 먹거리 지원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모자가정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저소득가정 아동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해외 저소득 가정을 위한 먹거리프로젝트 ▲청년 장학지원사업 ▲탈북민 지원 ▲소규모 농가지원 ▲저소득층 먹거리 빈곤 실태에 관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과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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