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이사장 전병재 목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북녘의 어린이들을 지키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온누리사랑나눔 전병재 목사는 23일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다”며 “다행히 기업체에서 국산 마스크 200만장(10억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만큼 정부 차원에서 대응예산을 편성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밀가루 보내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북한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기위한 진단키트와 치료약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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